시작에 앞서 시작하기에 앞서 내 주변 사람들이 이 글을 본다면 "쟤 또 일 벌였어?"라는 반응일지도 모르겠다. 항상 뭔가 하고 싶은 욕심만 앞서서 일만 잔뜩 벌여놓고, 그 많은 일들을 소화하느라 항상 스트레스받는 이 습관이 이번에도 또 도진 것 같다. 부디 내 주변 지인들이 이 글을 본다면 "네가 벌인 일이니까 너 알아서 해!"라는 말보다는 "그래도 잘 할 수 있을 거야~ :)"라며 다독여 주길 바란다. 글또? 본격적으로 글또와 인연을 말해보자면 올해 2월로 넘어간다. 2월의 나는 한창 네이버 커넥트의 '부스트캠프 AI Tech 3기' 과정 NLP 트랙을 듣고 있던 캠퍼였다. (지금은 나왔지만.. 😭) 부스트캠프에는 정말 많은 마스터분들이 계셨는데, 그 중 러닝마스터로 '변성윤'님이 계셨다. 당시 성윤님..
글또 7기
몇 년 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던 적이 있다. 당시에는 좋아하는 가수의 팬질을 하며 정보나 내 덕질을 기록하는 팬 블로그로 사용했었는데, 별거 없는 조촐한 블로그에 생각보다 많은 방문자가 들어와서 즐겁게 블로그 활동을 했다. 블로그 레이아웃을 예쁘게 꾸미고, 또 다른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게시물도 올리고, 블로그를 위해 억지로 머리를 쥐어짜서라도 하루에 하나씩 꼭 글을 썼던 기억이 있다. 아주 어릴 때부터 글을 쓰는 걸 좋아했는데, 특히 일기처럼 내가 있었던 일, 아니면 내가 오늘 느꼈던 감정같이 나에 대해 기록을 남기는 것을 좋아했다. 물론, 누구한테도 보여주진 않았지만.. 'ㅅ' 올해 초에도 블로그를 시작하겠다고 호기롭게 도전했다. Github Page로 블로그를 시작했었는데, 글은 한 2개인가 ..